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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호텔 X ONDA 웨비나 Q&A 총정리
2021-10-15

안녕하세요. 숙박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숙박 B2B 플랫폼 ONDA입니다.

지난 9월 '구글호텔과 D2C, 숙박업의 새로운 파도가 온다'라는 주제로 구글호텔 x ONDA의 공동 웨비나가 진행되었는데요. 행사에는 아린담 다스 구글 아시아태평양 여행 사업 총괄과 ONDA의 Kevin(오현석 대표), William(이찬민 글로벌 사업팀장)이 연사로 참석했습니다. (* 전체 영상은 저희 유튜브 채널 ‘온다더라’에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웨비나 이후 많은 숙박업주분들로부터 구글호텔과 관련된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웨비나를 놓치신 분들을 위해 사전질문 및 라이브로 진행된 Q&A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Q1. 구글호텔 vs 기존 숙박 플랫폼 차이점과 차별화 전략은 무엇일까요?

Kevin: 기존에 있는 OTA들은 고객을 중계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하면, 호텔들은 고객들을 다이렉트로 받고 싶은 니즈가 있거든요. 재방문 고객들한테 서비스도 제공해주고, 밥이라도 한 끼 더 주고 싶은데 사실 OTA를 통하면 그런 것들이 쉽지 않았을 거예요. 구글이 제공하는 'Free Booking Link'라는 거는 호텔의 홈페이지에 다이렉트로 고객을 보내주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고요. 이걸 메타서비스라고 부르는데, 구글뿐만이 아니라 호텔스컴바인이나 우리나라에는 올스테이 같은 서비스들이 있어요. 그런 것처럼 좀 더 호텔 중심에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2. 온다의 경영, 사업확장 방향이 궁금합니다

Kevin: 온다를 지켜보셨던 분들은 잘 아실 텐데요. 저희는 창업부터 숙박업주의 베스트 프렌드, 베스트 파트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저희가 가진 기술로 제공해 드리려고 노력했어요. 현재 어쨌든 코로나 덕분에 급격하게 디지털화가 진행됐어요. 호텔 입장에서는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저희가 그동안 준비했던 서비스 솔루션, IoT 장비 이런 것들을 호텔들한테 제공을 해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어요. 앞으로도 같은 방향으로 어떻게 하면 호텔들이 적은 비용으로, 유연하게 많은 고객들을 받고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한 플랫폼이나 제품들을 런칭을 할 거고요.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3. 숙박업 운영·마케팅 모두 온다에 맡겨도 지속가능한 숙박 경영과 적정한 수수료로 계속 사업을 하실 건가요?

Kevin: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연히 그럴 거고요. 저희도 비즈니스를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적정 수준의 수수료는 아마 취하게 되겠지만, 저희가 도와드려야 할 분들은 숙박업주분들이시고요. 그분들이 살아계시고, 비즈니스를 잘해야 저희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업주들과 최대한 상생해서 이 생태계를 잘 키우는 걸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 많이 믿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Q4. 기존 CMS 사용 경험이 없는 숙소도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이 없을까요?

William: 일단은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이 저희 시스템 같은 경우는 일단 저희가 자신감이 당연히 있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매우 직관적이기 때문에 시스템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하신 분들도 편하게 일주일도 안 돼서 바로 배우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저희 시스템은 매뉴얼이 준비되어 있지만, 구글호텔 같은 경우는 아직 한국에 제대로 진출을 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한글 매뉴얼이 없어요. 그 부분도 저희 팀에서 직접 번역을 해서 필요하신 분들에게 배포해 드릴 예정입니다.

Q5. 구글호텔을 이용하려면 구글Ads 가입이 필수일까요?

William: 일단은 필수 사항은 아니에요. 이제 구글호텔에서 제공하는 'Free Booking Link'가 말 그대로 일단 무료이고요. 무료로 하는 대신에 거기에 대해서 좀 아끼는 비용을 조금 더 구글애즈를 통해서 호텔을 좀 더 홍보하는 데 쓰면 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Q6. 타 플랫폼에 비해 구글호텔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Kevin: 사실 숙박업주 입장에서 객실을 최대한 많이 판매하는 건 당연히 풀어야 할 숙제이고요. 그걸 위해서 어떤 플랫폼이든 가리지 말고 야놀자든 여기어때든 구글이든 최대한 많이 등록하시는 걸 저희는 권해드려요. 다만 이제 구글은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다 보니까 향후에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져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 왔을 때, 가평에 왔을 때, 제주도에 왔을 때 쉽게 접할 수 있는 구글 맵을 통해서 고객을 받으실 수 있을 거고요. 야놀자 여기어때 같은 경우는 사실 국내 관광객들이 대부분 쓰시는 거니까 그런 게 아마 큰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Q7. 구글호텔의 결제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William: 구글호텔 내부에서 링크를 누르게 되면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로 넘어가게 되고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 결제를 하셨고, 만약에 그 카드 결제를 한 것이 저희가 제공하는 온다페이라는 시스템이라면 저희 ONDA로 일단은 고객한테 찍힐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저희가 호텔에 후정산을 해드리는 방식이에요. 혹시라도 저희 PG(Payment Gateway)가 아니고 호텔이 직접 원하는 PG가 있으면 비용에 따라서 저희가 따로 PG를 연동해 드려서 호텔이 사용하는 PG로 결제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 부분은 아마 호텔에서 가장 좋아하는 내용일 텐데, 만약 무통장 입금이나 현금일 경우 카드 수수료 또한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Q8. 구글지도의 국내 서버 이전을 통한 활성화는 생각하고 계신가요?

Kevin: 우선, 제가 구글이 아니기 때문에 구글을 대신해서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아까 제가 잠깐 보여드렸던 구글트래블에서 하는 레스토랑이라든지 항공 예약 이런 걸 보셔도 구글이 얼마나 트래블 생태계에 투자하는지를 아마 직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구글지도도 조금 더 고화질, 또 2000년대 감성의 지도가 아닌 조금 더 우리한테 맞는 지도로 바뀔 거라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아까 구글 점유율 그래프가 올라가는 거 보셨을 텐데, 향후에는 이제 그런 네이버나 구글 같은 회사들이 조금 더 좋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투자할 거예요. 구글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 한번 지켜보고 거기에 배팅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Q9. 구글호텔 상단에 숙소를 노출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William: 호텔들이 다이렉트 예약 공식 홈페이지를 올렸다 하더라도 다른 OTA들도 구글호텔에 같이 노출되기 때문에 이거 같은 경우는 일단은 가격 자체는 최저가가 노출됩니다. 하지만 그 순서는 구글애즈를 쓰거나 구글호텔 광고 서비스를 써야지만 노출되는 광고 탭이 따로 있는데, 광고할 경우 여기에 상단 노출됩니다. 광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호텔 공식 홈페이지가 있어 절약되는 수수료를 이제 할인이나 그런 쪽으로 태우게 되면 가격 자체가 좀 더 저렴하게 노출이 될 것이기 때문에 꼭 상단 노출에 대한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저희는 예상하고요. 실제로도 저희가 그렇게 해서 테스트를 몇 가지 돌려보고 있는데, 정말 가격이 확실하다면 광고를 하지 않아도 예약이 꾸준히 발생하고 올라간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Q10. 오늘 웨비나처럼 정기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William: 저희가 이런 웨비나가 이번에 1회인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최대한 마련해서 저희 국내 숙박 시장에 많은 교육과 기여를 할 예정이고요. 이제 구글애즈는 저희가 따로 전문 마케팅팀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신 부분은 저희가 따로 미팅도 해드리고, 서비스 제공을 아예 해 드리기도 하니까 그런 부분은 편하게 연락주시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11. 구글도 추후 여행 종합 플랫폼으로 진행하는지 궁금합니다.

Kevin: 우선 저런 야놀자, 여기어때, 네이버 이런 업체들은 국내업체이고 이제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어요. 이제 우리들이 알고 있는 호텔뿐만이 아니라 티켓, 레스토랑 등도 디지털화돼서 온라인에 있는 것들을 우리가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구매하는 게 지금 여러분이 사는 세상이고, 심지어는 화폐도 이제 디지털화가 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거는 당연한 수순일 것 같은데, 구글은 어쨌든 글로벌 기업이고 네이버가 우리나라의 마켓쉐어가 60~70%라고 하면은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보면 그것보다 훨씬 이상의 마켓쉐어를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향후 코로나 이후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되면은 그들이 처음 한국에 도착해서 접하는 게 아마 구글맵일 거고 이를 통해서 레스토랑, 숙박, 액티비티 예약을 하는 세상이 이른 시일 내에 오지 않겠냐고 저희는 예상하고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미리 준비하시고 투자하시기를 저희는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호텔 업계에서 이런 최첨단 웨비나라니....ONDA가 얼마나 준비를 하셨는지 잘 느낄 수 있는 행사입니다. 젊고 유능한 스타트업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신뢰가 갑니다"

이번 웨비나 참석자의 감사한 후기입니다. ONDA 마케팅팀에서 진행한 이번 구글호텔 웨비나는 ONDA 역사상 처음 진행해 보는 온라인 세미나였는데요. ‘한번 해볼까요?’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구글 측 연사 섭외, 촬영장 섭외, 웨비나 홍보 등 어느 것 하나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촬영 장소만 4번을 변경했고, 해외에서 접속한 연사와의 리허설에서는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실제 생방송이 진행될 때도 가슴을 졸여야 했죠. 그때마다 우리 팀 동료들, 구글 등 외부 파트너의 도움으로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구글 호텔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여러 외부 파트너의 도움을 받은 것처럼, ONDA가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ONDA가 존재하는 이유는 호텔 및 숙박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것이니까요.

ONDA
호스피탈리티 테크를 선도하는 기업, 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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