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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챗봇은 어디까지 여행 계획을 세워줄 수 있을까?
2024-03-11

독자 여러분들도 생성형 AI,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가 매우 익숙하실 텐데요. 직장인의 70% 이상이 chatGPT를 써봤다는 설문조사도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GPTs는 들어보셨나요? GPTs란 기본적인 chatGPT 기능을 특정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챗봇을 뜻합니다. 쉽게 말하면 chatGPT의 앱스토어라고도 볼 수 있죠. 아쉽게도 현재는 유료 이용자들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렇게 커스터마이즈된 GPTs가 꼭 필요할까요? 사실 일반적인 시사 상식이나 프로그래밍 코딩, 영문 번역 등 일반적인 경우라면 chatGPT나 네이버의 생성형 AI 검색 Cue: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만해도 요즘 영문 e-mail은 모두 chatGPT의 도움을 받고 있고, ONDA의 프로그래머 분들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생성형 AI 서비스를 쓰다가 답답할 때가 있는데요. 바로 매일 매일 달라지는 정보를 요구할 경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여행 일정 세우기가 있는데요. 저는 올해 만 1살인 쌍둥이 아이를 데리고 동남아 여행을 떠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네이버 Cue:나 chatGPT에게 물어보면 아래와 같은 답변이 나옵니다.

이렇게 “난 못해! 검색 잘해봐!”라는 답변이 나오기도 하고요. 

거듭 물어봐도 굉장히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답을 해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chatGPT는 영어로 물어보면 더 자세한 답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DeePL이라는 번역기로 영문으로 번역해 질문을 해봤습니다.

자 그럼 GPTs의 챗봇들은 과연 어떤 답변 퀄리티를 보여줬을까요?

현재 여행 관련 AI에서 가장 진심인 곳 중의 한 곳이 프라이스라인인데요. GPTs 스토어를 검색해 보니 프라이스라인의 자회사인 카약의 서비스가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같은 질문을 해보니 앞서와는 다른 상세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일단 추천 여행지로 발리를 꼭 짚어서 추천해 줬는데요. 아름다운 해변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매우 친절하다는 이유를 들더군요. 그리고 문화 체험, 레저, 사파리 등의 구체적인 여행 일정도 제시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구체적인 여행 일정을 알려주면 유모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소를 추천해 주겠다며 제게 다시 질문을 한 상호작용이었습니다. 제가 다시 일정을 열려주니 아래와 같이 카약의 링크가 포함된 숙소와 가격, 추천 점수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해줬습니다. 

또 구체적인 출발 일시를 알려주니 항공편도 추천해줬습니다. 이 정도면 챗봇 내에서 모든 여행 계획을 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을수록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카약이라는 서비스 내에서만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와의 가격 비교는 안 된다는 점이 있겠네요.

답변의 퀄리티를 비교해보기 위해 GPTs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쓰는 여행 챗봇인 ‘Travel Guide’에서도 같은 질문을 던져봤는데요. 역시 발리를 추천해 주면서 카약의 챗봇과 유사한 일정을 제시해줬습니다. 이 챗봇의 장점은 제가 제시한 예산 내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지출을 하면 좋을지도 아래와 같이 알려줬다는 부분입니다. 

카약의 챗봇은 카약 서비스와 연계해 실제 결제가 가능한 숙박이나 비행기 옵션을 알려줬고, Travel Guide는 좀 더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두 챗봇 모두 ‘실시간 검색에 기반한 답변’이 불가능한 chatGPT의 단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여행지나 숙소를 추천해 주기 때문에 저처럼 ‘선택 장애^^;;’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에게도 희소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한 달 전쯤에 쓰려고 했다가 여러 일정 때문에 지금에서야 쓰게 됐는데요. 놀라운 점은 오늘 제가 언급한 서비스들의 퀄리티가 한 달 사이에 많이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두 챗봇을 써보실 때는 더 놀라운 답변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Jack
IT·벤처 전문 취재 기자로 일하다 지난 2021년 3월 온다에 합류. 온다의 PR과 콘텐츠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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