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다수의 대형 플랫폼·서비스가 ‘숙박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빌리티 플랫폼은 이동과 숙박을 이어주는 시도에 나섰고, 포털은 지도 검색에서 예약까지 이어지는 UX(사용경험)을 선보였습니다. 또 특정 분야 고객만 상대하는 버티컬 커머스도 키즈·펫 서비스를 중심으로 맞춤형 테마 펜션을 적극적으로 판매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ONDA에서 가장 큰 성과를 보인 신규 채널 중 하나가 ‘카카오톡 예약하기’인데요.
지난 4월 ONDA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공식 파트너로 숙박 상품을 공급하기 시작, 초기 대비 연말에는 예약 건수가 20배 넘게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ONDA를 믿고 숙박 상품을 공급해 준 파트너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는데요.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어떤 서비스인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란?
카카오톡 사용자가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 메시지 등 다양한 곳에서 예약 상품을 발견하고,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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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카카오톡 내 ‘더보기’로 들어간 후, 다양한 서비스 중 ‘예약하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예약하기 홈’으로 이어지고 다양한 예약 상품과 더불어 숙박 상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숙소를 노출하려면 저희 ONDA와 같은 공식 파트너를 통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고객들은 카카오맵, 예약하기 공식채널, 각 숙소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숙소 정보를 직접 찾아보고 예약하기가 가능하죠.
특히 호텔, 펜션 등이 자체 공식 채널을 가지고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D2C, Direct to Customer) 루트가 다른 온라인 판매서비스와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지난해는 서비스 초기라 ‘예약하기 홈’이나 ‘공식채널’ 등 카카오가 가진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서비스 초기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냈는데요. 카카오톡이 가진 네트워크 효과를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한번 카카오톡으로 만났던 고객과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며, 예약까지 이어지는 D2C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숙박 시설의 공식 카카오 채널을 통해 새소식이나 다양한 마케팅 메시지를 직접 알릴 수 있겠죠. 이같은 활동은 대형 호텔은 물론 중소형 숙박 시설 사장님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 가능한 방법입니다.
카카오는 올해에도 ‘예약하기’ 서비스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과 더 나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앱’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는 플랫폼이 급성장했습니다. 유명 숙박앱, 카쉐어링 서비스, 내비게이션, 배달 등이 모두 플랫폼에 입점한 각각의 사업자가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소통하는 창구가 됐죠.
흥미로운 부분은 이런 모바일 플랫폼에서 앞다투어 ‘여행 상품’이나 ‘숙소 예약’을 선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그만큼 여행 시장의 영향력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겠죠. 이에 따라 기존 소수의 영향력 있는 OTA가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숙박 예약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ONDA가 신규로 개척한 채널 중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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