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024/9/11/수) 온다(ONDA)가 카카오와 협업으로 호텔 디지털 전환 및 다이렉트 부킹 활성화에 성공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달 문을 연 양양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이하 양양 그랑베이)다. 양양 그랑베이는 예약부터 이용까지 ONDA와 연동된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및 비대면 경험을 선사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포함해 어떤 플랫폼에서 예약하든 양양 그랑베이는 입실 한 시간여 전에 카카오톡을 통해 객실 도어락 비밀번호를 전송한다. 비밀번호는 암호화를 거쳐 전송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호텔에 도착하면 ONDA의 무인 키오스크로 체크인이 가능하다. 이후 ▲호텔 안내 ▲주차 등록 ▲청소 요청 ▲객실 와이파이 등 호텔 이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양양 그랑베이에는 객실 전화가 없다. 문의사항은 1:1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답변받을 수 있다. 온라인 예약부터 체크인, 입실, 룸서비스까지 호텔 투숙의 모든 과정이 모바일 및 비대면으로 가능한 것.
호텔을 이용한 한 투숙객은 “카톡으로 주차 등록, 룸서비스, 체크아웃까지 너무 편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양양 그랑베이를 운영하는 온다와쏭은 쏘타스위트 속초 월드 스카이, 쏘타스테이 건대 등 6개 호텔에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부산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부산 송도 헤븐더뷰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 등 총 2000실 규모의 호텔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ONDA와 카카오의 협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ONDA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의 숙박 분야 파트너로 협업하고 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120여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카카오톡 다이렉트 부킹 서비스다.
지난 15일 카카오톡 예약하기 팔로워에게 양양 그랑베이 프로모션에 대한 알림이 나갔고, 기존 평일 대비 10배 이상의 고객이 예약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ONDA는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한 숙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은 1년 사이 5배 가까이 늘었다. 카카오톡이 숙박을 예약하는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온다와쏭 전아영 총괄본부장은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채널이 없었으면 관련 인건비가 최소 2배는 더 들었을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호텔 이용 경험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NDA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 ~ 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Advanced Connectivity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호텔 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는 2022 ~ 2024 3년 연속 선정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