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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꼭...관광활성화에 진심인 지자체들
2025-02-19

1️⃣ 지난해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293만명 달해…10년새 `역대 2번째`로 많아


2️⃣ 지난해 강원 찾은 외국인 관광객 318만명…전년 比 20% 늘어

3️⃣ “이제 진짜 잘할게요"…바가지로 외면받던 제주, '특단의 대책' 내놨다

요즘 관광 산업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지방자치단체들이 어떻게든 관광객을 모셔 오려는 정성이 느껴집니다.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지방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바가지 이미지가 있는 곳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죠.

또 중앙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지방 관광 인프라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볼까요?

(자료 = 언론 보도 종합)

특히 문체부는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등 13곳을 문화 도시로 지정하고 지역별로 200억 원씩, 3년간 총 2,6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관광 인프라 확충을 도울 계획입니다. 

현재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에 집중된 관광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 여행 산업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텐데요. 국가 전체적으로도 지방 소멸 위기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법 중 하나가 지방 관광 활성화죠.

아래 내용들이 최근 확인할 수 있는 지자체들의 노력입니다.

OTA와의 연계 : 대부분의 지자체가 글로벌 OTA와 협력해 지역 관광 상품과 숙박 할인 이벤트를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 확대 : 워케이션, 야간 관광 프로그램, 개별 여행객 대상 프로모션 등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워케이션을 진행했는데요. 성과가 좋아 외국인 원격 근무자를 위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지역 자원의 가치 재창출 : 지자체는 지역 고유의 자연, 역사, 문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로컬 체험 관광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 개별 여행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 맞춤 상품 개발, 디지털 기술 활용,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강화가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OTA(Online Travel Agency)와 협업을 늘린다는 소식이 자주 보입니다.

지난해에도 강원도의 워케이션 활성화 협력, 부산광역시의 OTA 활용 등의 지자체의 행보는 있었는데요. 이같은 활동이 성과를 냈기 때문일까요?

올해 유독 아래와 같이 지자체가 쿠폰을 준다든지, 특정 OTA를 이용해 지방을 방문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기획이 늘어나는 모양새인데요. 이미 많은 활성 사용자를 확보한 OTA와 협력해서 ‘당장’ 지방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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