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숙박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숙박 B2B 플랫폼 ONDA입니다.
ONDA는 숙박 B2B 플랫폼으로서 온다의 데이터를 통해 숙박산업동향을 꾸준히 공유해왔는데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온다 숙박업 지표(OSI, ONDA Stay Index) 로 새롭게 찾아왔습니다!
온다 숙박업 지표란?
'온다 숙박업 지표'란 ONDA의 숙박 판매 대행 시스템(GDS)를 통해 거래되는 전국 3만 6000개 숙소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매분기마다 온다 숙박업 지표를 토대로 숙박산업 동향부터 숙박업의 트렌드까지 여러분께 공유해드릴 계획이에요.
그럼 온다 숙박업 지표를 통해 알아본 2021년 1분기 숙박산업 동향을 바로 살펴볼까요?
(*2021년 1분기 온다 숙박업 지표는 2020년 1분기 숙박 판매 데이터를 100으로 설정하여 숙박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온다 숙박업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분기의 국내 전체 숙박업 매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상승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시작으로 위기를 겪었던 2020년 1분기에 비해 매출 규모가 55% 상승하며, 국내 숙박 시장이 조금씩 회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이어서 숙박 형태별 2021년 1분기 매출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숙박 형태의 2021년 1분기 매출을 보면 작년 대비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물론 작년인 2020년 4분기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지만, 이는 연말 성수기 영향으로 잠시 매출이 상승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펜션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41%가량 증가했고, 특히 프라이빗한 숙소로 수요가 높아졌던 풀빌라는 61%가량 증가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어요.
또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글램핑, 캠핑 등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해당 숙박 형태의 매출 역시 지난해 1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호텔의 경우 지난해 대비 9%가량 매출이 감소하며 다른 숙박 형태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1년 1분기의 지역별 거래액 비율도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인 제주도는 거래액이 62%가량 상승하였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작년 1분기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거래액은 14%가량 늘며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어요.
경기도 역시 약 18%가량 증가하였지만, 광역 지역별 거래액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서울 근교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났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경남, 경북 지역은 102.05%, 101.87% 등으로 거래액 비율이 상승하였는데요. 기조 효과로 인해 다소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거래액 비율이 상승한 지역들이 있는가 하면, 호텔이 많은 대도시인 서울, 대구, 광주 등은 각각 -33%, -31%, -32%가량으로 거래액 비율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내 OTA(Online Travel Agency)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작년 2020년 1분기 ONDA GDS에서 거래된 숙박상품의 62.7%는 국내 e커머스 플랫폼이었고, 국내 OTA는 12.3%에 그쳤었는데요.
올해 2021년 1분기의 OTA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니 e커머스 플랫폼은 53.8%를 차지하며 8.9%p 감소하였고, 국내 OTA는 17.9%로 5.6%p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온다 숙박업 지표를 토대로 2021년 1분기 숙박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김기욱 ONDA 데이터랩장은 ‘국내 OTA의 큰 성장이 눈에 띄고, 글램핑-캠핑 카고리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호텔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무쪼록 온다가 숙박업 데이터를 통해 발표한 2021년 1분기 숙박업동향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온다 숙박업 지표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