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어느새 12월이 찾아와 올해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다가올 2024년의 전략을 준비할 시간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오늘도 위클리온과 함께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온다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라스파라 서울, 세일즈 지배인 인터뷰
💡 지금 디지털 결제 수단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
⌨️ #관광업인력난 #10월외래관광객 #호텔투자시장 #여행사라방 #워케이션선호
🏨 산업 이야기
인생의 세 번의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세 번 중 한 번은 직장 생활 커리어를 확실히 향상시킬 기회라고 생각하는데요. 때로는 이 기회가 큰 변화에서 찾아오기도 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직장 상사에게 깨졌을 때도 있고, 프로젝트가 너무 어려울 때도 있을 겁니다. 때로는 계속되는 야근에 몸도 마음도 지쳐 번아웃이 올 때도 있죠. 더불어 커리어의 성장이 정체됐다고 느낄 때도 굉장히 큰 절망감이 찾아올 텐데요.
이럴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라고 의심하던 일에 과감히 도전하면서 어려움을 돌파할 수도 있습니다. 이직을 하거나, 다른 일에 도전해서 기회를 잡아 커리어를 향상시킬 수 있죠.
이번에 ONDA가 만나고 온 ‘파라스파라 서울’의 오은지 세일즈 지배인도 지난 2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없을 것 같은 신기한 일’인 세일즈에 도전해 성공적으로 호텔리어 커리어를 높여가고 있었습니다.
오 지배인이 처음 호텔 일을 시작한 곳은 한국이 아닌 유럽, 아일랜드 더블린의 더 센트럴 호텔(The Central Hotel) 이었습니다.
파라스파라 서울 오은지 세일즈 지배인은 “더블린으로 유학을 갔을 때 처음 호텔 일을 시작했어요”라며 “시내 한복판에 200년이 넘은 건물에서 2년여 동안 일을 했는데 그 추억이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호텔리어로서의 시작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2년여의 유럽 생활을 마친 오 지배인은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호텔에서 커리어를 쌓았는데요.
대부분이 ‘프론트’와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세일즈 업무를 시작한 건 현재 직장인 파라스파라 서울에 조인한 2021년 8월이 처음이었죠.
“‘세일즈’하시는 분들은 (제가 하기 힘든 일을 하는) 신기한 분들이었습니다. 저는 손님과 대면하는 일을 하는데, 세일즈하는 분들은 광고를 하고 판매를 해서 제게 손님을 데려와 주는 일을 하시는 거잖아요”
“더불어 매출과 실적을 올리는 건 제가 손댈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죠”
“솔직히 말하면 세일즈를 선택한 건 제 선택이 아니었어요. 파라스파라에 조인하면서 세일즈 일을 제안받았고, 제가 못할 거라고 생각한 일에 도전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오은지 세일즈 지배인의 호텔리어 생활은 크게 변하게 됩니다.
그런데 파라스파라 서울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다고요? 파라스파라 서울은 지난 2021년 8월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2만3000평의 크기로 문을 연 럭셔리 호텔 & 리조트입니다.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형 호텔은 매우 드물었고, 현재는 정말 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멀지 않은 휴식처를 떠올릴 때 한 번쯤은 생각하는 명소가 됐죠.
오은지 지배인은 “지금은 꽤 알려졌지만, 개관 때를 떠올려 보면 리조트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했었습니다. 좀 더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광고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조금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온다를 소개받았죠”라고 온다와의 만남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온다의 최대 장점은 한 번의 계약으로 국내 점유율 기준 90%가 넘는 60여개 이상의 판매 채널에 객실을 판매할 수 있다는 건데요. 온다의 데이터를 봐도 호텔은 31개 이상의 판매 채널에 연동할 때 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15개 이하 채널을 사용할 때보다 예약수가 43% 이상 증가했죠.
만약 호텔이 처음 문을 열었다면 다양한 플랫폼에 객실이 업로드되는 것만으로도 일정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건데요. 특히 ‘신축’을 선호하는 여행객이라면 더더욱 좋은 효과가 기대되겠죠.
“우리가 1:1로 계약하지 않은 온라인 채널에도 객실을 판매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뭔가 일석이조를 넘어 일석삼조 같은 느낌이었죠. 여러 곳과 계약을 안해도 객실을 판매할 수 있고, 여러 곳에 노출되니 자연스럽게 홍보도 되죠”
“저희 호텔 특성상 메타서치에서 예약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온다와 계약하면서 폐쇄몰이나 B2B쪽 요금을 오픈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 예약하기가 처음 런칭될 때 저희도 프로모션에 참가했는데요. 그때 큰 효과를 봤어요”
온다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오은지 지배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디지털 결제 수단을 호텔에 도입해야 눈높이가 높아진 중국 방한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트립닷컴그룹 김지웅 이사, 2024년 한중관광시장 전망)
여행 검색부터 예약, 투숙, 후기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있습니다. 결제도 예외는 아닌데요. 신용카드, 모바일페이, QR코드 등 디지털 결제 도입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비자(Visa)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행객 10명 중 3명만 현금을 지참해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2020년 79%의 여행객이 현금을 지참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감소한 모습인데요.
미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45%가 여행 중에 현금을 소지하면서 현금 보관, 환전소 방문, 분실 및 도난 등 불편함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또 여행이 끝날 때 평균 40달러의 현지 통화가 남았고, 일부는 남은 현금을 사용하기 위해 불필요한 구매를 했다고 답했죠.
코로나19를 겪으며 여행객들은 편리한 디지털 결제에 익숙해지게 되었고, 이는 전반적인 여행 경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결제 수단이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의 필수 요소가 된 만큼 이에 대한 여행객들의 요구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키워드 뉴스
1️⃣ 관광업 인력난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관광업계, 엔데믹 이후에도 인력난 지속
상세설명: 팬데믹 기간 떠난 인력이 돌아오지 않고 신규 인력도 취업을 기피하면서 관광업계 전반에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관광 관련학과 대학 입학생도 줄어드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호텔은? 호텔업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호텔들은 평균 8.1%의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객실, 식음료, 조리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10월 외래 관광객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10월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전의 61% 수준
상세설명: 10월 외국인 입국자수는 올해 최대치인 약 123만명을 기록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61%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 중국, 미국, 타이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국자는? 내국인 출국자수는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200만명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약 204만명을 기록해 코로나 이전의 94.8%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3️⃣ 호텔 투자 시장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엔데믹 이후 수익성 회복으로 호텔 투자 수요 증가
상세설명: 국내 호텔들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라스테이 마포·콘래드호텔 서울·제주 베스트웨스턴·해운대 L7 등 다수의 호텔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지난해 리오프닝으로 호텔 업황이 좋아지면서 투자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요. 2022년 서울의 호텔 거래 규모는 역대 최대인 2조 41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 여행사 라방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국내 여행사,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오픈 및 투자 확대
상세설명: 하나투어, 모두투어, 교원투어, 야놀자 등 국내 여행사들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오픈하고 편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라방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추가 편성 요청도 많다고 하는데요.
전망은? 교보증권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1년 2조 8000억원에서 올해 말 10조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 워케이션 선호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국내 직장인 10명 중 9명, 워케이션 선호
상세설명: 대한상공회의소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워케이션을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선호 지역은 제주(31.8%), 강원(19.5%), 서울(18.8%), 부산(14.2%), 경기(6.2%) 순이었는데요.
숙박산업은? 워케이션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숙박 및 사무실 환경이 꼽힌 만큼, 워케이션 투숙객을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