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故 이병철 회장의 경영 명언으로 자주 회자되는 말인데요. 호텔업 종사자분들이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하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chatGPT’ 모먼트라고해서 무조건 극도로 발달한 AI 기술을 써야 할 것 같고, 모두 앞서가는데 우리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현실 비즈니스에서는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기술인가?’, ‘이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경쟁사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가?’, ‘어려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를 냉정하게 고민해 봐야 하죠.
이런 고민의 결과 ONDA는 올해 상반기, 50 ~ 200객실을 보유한 중소형 호텔,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운영에 최적화된 오아PMS(객실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어요.
중소형 호텔, 생활형 숙박시설, 모텔 등이 당장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요? 바로 ‘인력난’입니다.
손님은 많이 오는데 ‘(일하기) 힘든 숙박업’에 종사할 사람을 구하기 힘들다는 호텔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당장 인력을 줄이지 않으면 영업을 지속하기 힘든 호텔도 많습니다.
또 우리는 동네 슈퍼에서도 삼성페이로 무인 결제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 호텔 객실을 예약하고도 프론트 데스크에서 다시 확인하고, 제공받은 실물 카드를 잃어버릴까 봐 걱정하게 만드는 ‘고객 경험’ 또한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업계의 과제입니다.
이런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ONDA와 같은 기술 스타트업이 해야 하는 일인데요.
호텔 운영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중소형 호텔의 니즈에 대응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OA PMS’입니다. 솔루션 이름에는 당장 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중소형 호텔에 ‘오아시스’ 같은 솔루션이 되고자 하는 온다의 포부가 담겨 있죠.
오아 PMS가 제공하는 핵심 적정 기술, 즉 지금 당장 호텔의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OA PMS의 목표는 '중소형 호텔의 운영을 쉽게 만드는 파트너'가 되는 것인데요. 디지털 기술의 힘으로 호텔 내 운영을 자동화하고 간소화하여 더욱 적은 인원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 OA PMS가 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승준 오아 PMS 운영 총괄에게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하나, 올인원 PMS입니다.
하나의 PMS에 다양한 기능이 담겨있고, 원하는 경우 추가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PMS는 숙소의 운영을 돕는 시스템으로서 객실 관리, 예약관리, 체크인/아웃, 매출 관리 등을 도와주는데요. 오아 PMS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 이상의 기능을 더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하우스키핑 툴을 사용해 객실 상태를 업데이트하거나, 채널 매니저를 통해 예약과 재고를 연동할 수 있어요. 또 POS와 연결해 숙소 내 카페 매출을 함께 관리하거나, ERP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별도 수기 작업 없이도 물 흐르듯 업무가 가능합니다. 수기 작업이 줄어드니 단순 실수나 업무에 드는 소요 시간도 60~80%가량 줄어들게 되죠.
둘, 헌신적인 파트너 서비스입니다.
경험상 호텔리어분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시기를 2~3개월로 보고 있는데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어요. 저희는 그 기간을 1개월 이내로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 핵심에는 호텔리어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서포트 조직이 있어요. 현장을 잘 이해하는 전문가들이기에 호텔의 운영방침에 맞춰 사용법을 교육해 드리고, 지속적인 1:1 케어를 통해 도움을 드립니다.
또한 드물긴 하지만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AS 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감과 전문지식을 갖춘 파트너 서포트 조직은 오아 PMS의 중추라고 자부할 수 있죠.
셋,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제공입니다.
일부 숙소는 객실(PMS) 이외에 청소, 판매, 재무회계 등에 대한 관리 기능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오아 PMS는 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여 숙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호텔 예약실 기능을 대체하는 온라인 판매위탁 서비스, 미성년자 출입을 비대면으로 통제하는 원격 프론트 서비스, 앱을 통해 청소인력을 모집하고 청소 품질을 관리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 매출 관리를 위한 회계/재무관리 프로그램 등이 있는데요.
PMS 내 예약, 체크인, 체크아웃과 연동되기에 손쉬운 관리가 가능할뿐더러 채용이 어려운 요즘 상황에서 인력 관리에 대한 비용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어요.
사실 숙소 운영의 디지털 효율화를 위해서 PMS만 도입하셔도 되지만, 적은 인력으로 운영하시는 경우 키오스크와 키리스 도어락을 함께 도입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처음부터 모두 다 갖추지 않고 숙소마다 처한 환경과 운영 인력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도 하죠.
사용료는 객실 수, 도입 기능에 따라 다르며 월 정액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MS만 이용할 경우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 이내로 빠른 시일 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키리스 도어락과 셀프 체크인을 도입한다면 발주와 시공이 필요하기에 최대 1개월 정도 소요되고 있어요.
(2023년 7월 기준) 현재 전국 200여 개의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450객실의 대형 시설부터 150객실 수련원, 55객실 모텔, 20객실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규모와 유형의 숙박시설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인원이면서 맞춤형 PMS이기에 각기 다른 니즈를 가진 숙소임에도 가능한 일이죠.
그중에서 디지털 전환의 효과를 많이 본 사례를 꼽아보자면 PMS, 키오스크, 도어락, 온라인 위탁판매 서비스를 도입한 40객실 호텔은 1~2명만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또 키오스크, 도어락은 물론 원격 출입 통제 솔루션을 더한 20객실의 숙소는 미성년자 출입을 99% 막아내고 있고요.
이외에도 OA PMS와 무인화 솔루션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숙소가 인력 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최소 인원만으로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를 보고 있네요.
올해 1월부터 사용성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숙소 운영 시 매일 사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편리하면서 익히기 쉽도록 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대표적인 예로 숙소 운영자분들이 필요할 때 바로 도움 될 수 있는 ‘온라인 헬프센터’를 출시했고, ‘즐겨찾기’, ‘메뉴 접기’ 등 메뉴를 업그레이드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예약관리 기능, 홈페이지, 리포트 등 역시 순차적으로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로 발전할 OA PMS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