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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텔의 디지털 전환은 얼마나 진행됐을까?
2024-10-22

⚠️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일부 인용하실 경우 출처를 ‘ONDA(온다)’로 명확히 밝혀주세요.


오늘의 위클리온

🏨 우리 호텔의 디지털 전환은 얼마나 진행됐을까?

💡 불법 가능성 생숙 11만실…요건 완화로 합법화 유도

⌨️ #내국인관광지출 #7대여행트렌드 #서울관광편중 #인플루언서공동구매 #공유숙박수입


🏠 산업 이야기

우리 호텔의 디지털 전환은 얼마나 진행됐을까?

일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주로 3단계로 나눕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컴퓨터로 일하면 1단계, 홈페이지나 OTA로 예약을 받고 있으면 2단계, 디지털 기반의 사업 모델을 새롭게 만들면 3단계로 현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볼까요?

1단계는 디지타이제이션(Digitization)으로, 기존의 수기 기록 및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단계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약 시스템의 온라인화, 체크인 및 체크아웃 자동화, 내부 프로세스 최적화를 포함합니다.

3단계는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거나 기존 수익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거나, 구독 모델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단계와 3단계의 주요 차이는 수익 모델의 전환 여부에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글에 앞서 간단한 체크 표를 통해 우리 호텔이 어느 정도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는지 자가 평가해 보도록 할까요? X표가 많을수록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우리 호텔의 디지털 전환은 얼마나 진행됐을까?>



💡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불법 가능성 생숙 11만실…요건 완화로 합법화 유도

👉[전체 뉴스 보기]

현재 전국에는 약 18만 8천실의 생활형 숙박시설(이하 생숙)이 존재합니다. 그중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 전체의 40.5%에 불과한데요. 아직 숙박업 신고나 용도 변경이 되지 않은 생숙이 약 11만실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숙박업 신고나 용도 변경의 요건을 완화해 생숙의 합법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우선 지자체별로 숙박업 신고 기준을 30실에서 20실 또는 10실 등으로 낮춰 사용 중인 생숙의 숙박업 신고를 유도합니다. 현재는 ▲30실 이상 ▲독립된 층 ▲건물 연면적의 3분의 1 이상일 때만 숙박업 신고를 할 수 있어 개별 소유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죠.

오피스텔 용도 변경의 가장 큰 장애물로 거론되던 복도 폭과 주차장 규제도 완화됩니다. 안전, 입지 등의 이유로 불가능했던 용도 변경이 가능해지는 건데요.

신규 생숙은 주거 용도로 사용되는 일을 막기 위해 개별 분양을 원천 차단하며, 올해 말까지로 유예됐던 이행강제금 부과도 내년 9월까지 추가 유예됐습니다.


⌨️ 키워드 뉴스

1️⃣ 내국인 관광 지출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1~3분기 내국인 관광 지출액 4.7% 감소

상세설명: 올해 1~9월 내국인이 지출한 관광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3월(0.1%↑)을 제외하면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세를 기록해 긴축 여행 기조가 이어졌는데요.

외국인은? 방한 관광이 회복되면서 외국인 지출액은 같은 기간 32% 증가했습니다. 쇼핑업의 비중이 37.8%로 가장 높았고, 숙박업(34.9%)과 식음료업(20%)이 뒤를 이었습니다.

2️⃣ 7대 여행 트렌드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2025년 여행 트렌드, 집단적 경험과 새로운 발견이 갖는 힘

상세설명: 스카이스캐너가 2025년 주목해야 할 7대 여행 트렌드로 ▲카우보이 코어 ▲스포츠 모드 ▲천체여행 ▲웰니스 투어 ▲아트벤처 ▲가든투어 ▲e스포츠 모드를 꼽았습니다.

전망은? 점점 더 개인화되는 사회에서 여행객들은 오히려 같은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공동체를 이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즐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 서울 관광 편중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외국인 관광객 방문 지역, 서울 80% 부산 18%

상세설명: 지난해 방한 관광객 중 80.3%(중복응답)가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기간 서울 쏠림 현상이 완화됐지만, 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2022년 이후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비중은?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에 이어 부산 17.6%, 경기 13.3%, 제주 8.7%, 인천 6.5%, 강원 6.5%, 경북 3.0% 순이었고,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대부분 1%대에 머물렀습니다.

4️⃣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여행업계 판매 채널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주목

상세설명: 최근 SNS 상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공동구매를 중개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여행업계에서도 인플루언서 공동구매가 효과적인 판매 채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망은? 이미 여러 여행사와 OTA에서 이를 판매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최근 모객력과 판매 성과가 입증되면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는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5️⃣ 공유숙박 수입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공유숙박 수입 금액, 3년간 10배 늘어

상세설명: 2022년 공유숙박 수입 금액은 223억 6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0.6% 증가했습니다. 2020년과 비교하면 10배가 늘었는데요.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가 전체 수입 중 43.6%를 차지했습니다.

우려는? 공유숙박시장이 커지면서 불법 공유숙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무신고 사업자에 대한 적발 사례가 실제 불법 공유숙박 사례 건수의 6.4%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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