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호스피탈리티 뉴스레터 위클리온입니다. 이번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벚꽃축제가 속속 개막을 앞두고 있어요. 벚꽃의 꽃말은 정신의 아름다움, 내면의 미(美)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개화 시기에 맞춰 벚꽃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방한 관광객 국적별 OTA 트렌드
📬 1st 뉴스레터·PR 실무 세미나
💡 아시아태평양 지역 2024 여행 트렌드
⌨️ #일본여행우려 #중국노선회복 #외국인모빌리티상품 #여행특화카드 #의료관광트렌드
🏨 산업 이야기
최근 방한 관광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K-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관광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관광객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서 직접 원하는 여행을 검색하고 예약하는 개별 여행객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호텔 및 숙박업 종사자 분들이 가장 궁금하신 건 여행객들이 어떤 앱을 통해 숙소를 예약하는 지일 텐데요. 한국 여행 전, 외국인 관광객들은 어떤 앱을 주로 사용하고 있을까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방문한 20~40대 개별 방한 관광객을 중심으로 주요 여행앱 동향 및 이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방한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전 이용한 앱/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어디서 여행 정보를 검색하고 숙소를 예약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데요.
대다수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킹닷컴, 아고다, 트립닷컴 같은 글로벌 종합 OTA와 에어비앤비, 호텔스닷컴 등 해외 숙박 예약 플랫폼에서 숙소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구글 등 소셜 미디어와 포털을 통해서도 한국 여행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럼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방문할 때 어떤 OTA를 사용할까요? 올해 1월 방한 관광객이 많았던 국가를 중심으로 국적별로 어떤 플랫폼에서 숙소를 검색하고 예약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중국 - 280,035명
중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여행 전 씨트립(트립닷컴), 취날(Qunar), 플리기(Fliggy) 같은 자국 OTA를 주로 사용합니다.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아고다 등 글로벌 OTA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중국 관광객이 자국 OTA를 선호하는 이유는 중국인들을 위한 편리한 언어 서비스와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용 편의성이 높아 향후 한국 방문 시에도 사용할 것이라는 답변이 많았죠.
2️⃣ 일본 - 143,152명
일본인 관광객들은 글로벌 종합 OTA와 자국 여행 앱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고다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가장 많았고 부킹닷컴, 트립닷컴도 주로 활용되었는데요.
일본 현지 대형 OTA인 HIS, 라쿠텐(Rakuten)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원활한 일본어 서비스와 신뢰할만한 여행 정보 및 후기를 제공하기 때문이겠죠.
이외에도 동남아, 대만/홍콩, 미국/캐나다 등 국적별로 선호하는 OTA가 달랐는데요. 이들은 어떤 OTA를 통해 숙소를 예약할까요? 또 어떻게 외국인 관광객을 우리 숙소로 유치할 수 있을까요?
📬ONDA 소식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스카이스캐너가 여행 검색 및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여행 예약 시기, 목적지 선택 등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아태 지역 여행객들은 어떻게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까요?
먼저 여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함에 따라 2023년보다 일찍 여행을 예약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출발이 30일 이상 남은 예약건이 증가했는데요. 3명 중 1명은 두 달 이상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웠고, 세 달 이상을 남기고 예약한 여행객의 비중도 늘었습니다. 한편, 여행 기간은 여행지와 관계없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죠.
또한 올여름 유럽 여행을 예약한 아태 지역 여행객이 10%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아직 유럽 여행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단거리 목적지를 선호하는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아시아 여행지에 대한 검색 점유율은 전년 대비 4% 증가했는데요. 아태 지역에서는 북아시아 여행지에 대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키워드 뉴스
1️⃣ 일본 여행 우려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STSS 감염 증가로 일본 여행 우려 확산
상세설명: 일본 내 '독성쇼크증후군(STSS)' 전염병 발병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일본여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일본 내 STSS 감염 사례는 941건이었지만, 올해는 2개월만에 378건이 집계되었습니다.
수요는? 2월 방일 한국인은 약 82만명을 기록해 국가별 순위 1위를 차지했는데요. 모두투어에 따르면 전염병으로 인한 취소 문의는 있으나 4월 일본 여행 예약률은 작년보다 증가했다고 합니다.
2️⃣ 중국 노선 회복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2월, 중국 노선 여객 수 100만명 돌파
상세설명: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국 노선 여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인의 중국 여행뿐 아니라 중국인의 방한 관광 수요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한 수요는? 지난 1월 중국인 방한 관광객은 약 28만명을 기록해 인바운드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이 포함된 2월에는 3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3️⃣ 외국인 모빌리티 상품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여행 플랫폼, 외국인 모빌리티 상품 확대
상세설명: 클룩, 트릿닷컴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이 방한 관광객의 지방 관광을 위한 모빌리티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내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기차·고속버스 상품의 결제를 지원하는데요.
전망은? 인증 절차가 간소화되고 해외 통화 결제도 가능해지면서 방한 관광객의 지방 여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4️⃣ 여행 특화 카드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카드업계, 해외여행 특화 상품 경쟁 치열
상세설명: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여행 특화 카드에 대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 면제, 자동 외화 충전 등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은? 선발주자인 하나 트래블로그는 지난달 40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토스,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도 다양한 해외여행 서비스를 출시하며 추격하고 있습니다.
5️⃣ 의료 관광 트렌드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성형외과, 의료 관광 거래 건수 및 거래액 1위
상세설명: 방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의료 서비스는 성형외과,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서비스는 피부과로 나타났습니다. 성형외과는 대만, 피부과는 일본 관광객의 수요가 높았는데요.
전망은? 현재까지 한국 의료 관광 시장은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지만 올해는 치과나 안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