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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43%, '유대감' 위해 다세대 가족 여행 떠난다
2024-09-24

⚠️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일부 인용하실 경우 출처를 ‘ONDA(온다)’로 명확히 밝혀주세요.


오늘의 위클리온

🏨 한국인의 43%, '유대감' 위해 3대 이상 가족 여행 떠난다

💡 국제 관광 산업, 팬데믹 이전의 96% 회복

⌨️ #수도권호텔매출 #여행AI활용 #제주숙박시설 #퍼레니얼호캉스 #아·태호텔거래


🏠 산업 이야기

한국인의 43%, '유대감' 위해 3대 이상 가족 여행 떠난다

위클리온 구독자 여러분. 길었던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에 잘 복귀하셨나요? 저는 아직까지 연휴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모쪼록 큰 후유증 없이 활기찬 나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추석에 고향집을 찾는 일도 많지만, 가족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정말 많아졌는데요. 최근 부킹닷컴에서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함께 떠나는 ‘세대 통합 가족 여행’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가 나와 살펴보려 합니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 우리는 가족이니까!

이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설문 조사 대상자 중 43%가 ‘가족들과 유대감을 다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즐거움’을 세대 통합 여행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또 40%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 가족과의 재회’를 여행의 이유로 답했습니다.

최적의 여행 기간으로는 4~6일을 꼽았고요. 선호하는 숙박 타입은 56%가 호텔, 44%는 리조트를 꼽았습니다. 특히 한국은 호텔 및 리조트 선호가 다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균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큰 가족이 움직이다 보면 환대 서비스가 뛰어나고 식사나 이동이 간편한 호텔이나 리조트를 선호하게 되죠.

(출처 : 한국관광 데이터랩)

그럼 한국에서 세대 통합 여행은 정말 늘고 있을까요? 또 어떤 여행지가 떠오르고 있을까요?

👉<한국인의 43%, '유대감' 위해 3대 이상 가족 여행 떠난다>



💡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국제 관광 산업, 팬데믹 이전의 96% 회복

👉[전체 뉴스 보기]

올해 초, 2023년 국제 관광 산업이 팬데믹 이전의 88%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빠른 회복에 힘입어 7월까지 2019년의 96%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지난해 중동, 유럽 등 다른 대륙이 완전한 회복에 가까워진 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팬데믹 이전의 65% 수준에 머물며 더딘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 7월까지 82% 수준을 회복했고 6월에는 85%, 7월에는 86%에 도달해 완전한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관광 전문가들은 국제 여행 및 관광 부문이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높아진 교통비와 숙박비를 꼽았는데요. 글로벌 경제 상황, 인력 부족, 기상이변 등 여러 어려움에도 국제 관광 산업은 2024년 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키워드 뉴스

1️⃣ 수도권 호텔 매출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상반기 수도권 호텔 매출, 2022년 동기 대비 63% 증가

상세설명: 온다 리포트에 따르면, 방한 관광 회복과 내국인 호캉스 트렌드 지속으로 올해 상반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호텔 매출이 2년 전보다 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판매 시스템 ONDA HUB를 통해 거래된 156.2만 건의 실제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전체 리포트는 [온다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여행 AI 활용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여행객 5명 중 1명, 계획 수립에 AI 활용

상세설명: 글로벌 여행객 5명 중 1명(22.8%)이 AI를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여행 AI 도구의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경험은? AI를 사용한 여행객의 71.1%는 체험 활동이나 지역 명소를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고, 57.8%는 여행 계획 수립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3️⃣ 제주 숙박시설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제주 숙박시설, 전년 대비 374곳 증가

상세설명: 올해 들어 8월까지 제주 숙박업소 389곳이 휴·폐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신규 창업도 늘어나면서 도내 숙박시설은 지난해보다 374곳(453실) 증가했습니다.

전망은? 제주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6%가량 감소한 상황이지만 도내 숙소 수는 지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당분간 제주 숙박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4️⃣ 퍼레니얼 호캉스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퍼레니얼 호캉스’ 주목

상세설명: 최근 Z세대를 주축으로 ‘엄마랑’, ‘엄빠랑’ 등 부모와의 추억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호텔업계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퍼레니얼 호캉스’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퍼레니얼은? 자신이 속한 세대의 특성에 얽매이지 않고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은 사람들을 뜻하는데요. 골프, 캠핑, 웰니스 등 X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 아·태 호텔 거래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아·태 지역 호텔 거래량, 전년 대비 19% 증가

상세설명: 올해 상반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 한국, 싱가포르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망은? 올해 6월, 아·태 지역 호텔들의 RevPAR는 2019년의 89% 수준, OCC는 96%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아·태 지역 호텔의 성과가 개선될수록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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