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4
안녕하세요. 숙박 생태계 디지털 선도 기업 온다(ONDA)입니다.
2023년 새해 계묘년에는 변화가 많다고 하죠.
23년 6월부터 나이를 세는 방식이 ‘만 나이’로 통일되며 유통기한을 대신해 ‘소비기한’이 표시됩니다.
지역 명칭이 바뀌는 곳도 있는데요, 23년 6월부터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변경됩니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이후 16년 만에 우리나라에 두 번째 특별자치도가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로 명칭이 변경되면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때문에 도민 의견을 중심으로 각종 규제를 완화해 맞춤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만의 자율적이고 개성 있는 발전이 숙박 시장에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바라며 강원도와 경기도의 숙소 지역별 점유율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는 10월 대비 11월 예약 건수가 약 4% 증가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12월 체크인 예약 건수입니다.
크리스마스, 스키장, 연말 시즌을 맞이해 강원도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 12월 체크인 예약 수가 10월에 비해 약 641% 상승했습니다.
제주도가 357% 증가한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수치로 볼 수 있겠네요.
11월 예약 추이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강원도는 수요일 예약이 가장 많았고 토요일이 최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두 요일의 점유율 차이는 약 7.8%였습니다.
가장 많은 예약을 기록한 일자는 11월 1일 화요일이며 최저 건수는 11월 5일 토요일입니다.
강원도 숙소 지역별 점유율의 상위권 도시 대부분이 10월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 중입니다.
그러나 2~4위 속초시, 양양시, 춘천시는 전월 대비 평균 0.84%p 하락했고 유일하게 강릉시만 2.63%p 증가했네요.
중하위 지역은 점유율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근소한 차이로 11월 순위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홍천군이 전월 대비 점유율이 0.6%p 감소하여 6위로 하락하였으며 평창군, 원주시는 1위씩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경기도 숙소 예약 추이입니다.
경기도 경우 11월 3일 목요일에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기록했으며, 11월 27일 일요일이 예약 수가 가장 적었습니다.
11월 전체 기준으로 보았을 때 수요일이 18.18%로 가장 많은 예약이 발생했고 토요일이 10.36%로 저조했습니다.
경기도 숙소 지역별 점유율은 눈에 띄는 특징이 있는데요, 점유율 1위 지역의 수치가 압도적이라는 것입니다.
가평군이 전월 대비 4.05%p 하락하였으나 점유율 40%대인 43.69%로 10월과 동일하게 1위에 올랐습니다.
해당 점유율 수치는 중상위권 2~5위 지역의 평균 점유율 6.97%와 약 7배가 차이 납니다.
경기도 숙소 지역별 점유율 6~10위는 6위 안산시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점유율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콘텐츠 제목에 대한 답이 위 표에 적혀있는데요,
전월 대비 점유율이 5위 상승한 경기도 지역은 '김포시'입니다.
김포시는 10월 대비 11월에 예약 건수가 86% 상승했습니다.
그 결과 점유율이 1.08%p 증가, 순위가 5위 상승하여 11월에는 9위를 차지했습니다.
온다(ONDA) 데이터를 통해 예약된 숙소를 분석했을 때, 김포공항 주변 숙소의 예약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한국인의 해외여행 증가가 김포 숙소 예약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개인 신용카드 해외 이용 금액(일시불+할부)은 1조 933억 원으로 22년 최고치를 경신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22년 11월까지의 개인 신용카드 해외 이용 누적 금액은 10조 200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항 근처 숙소들은 여행객들의 예약을 놓치지 않으려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창구를 늘리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온다(ONDA) 펜션 플러스를 이용 중인 펜션의 경우 31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동했을 때 거래액이 14%, 예약이 16% 증가했으며,
펜션 외 소규모 숙소들 역시 각 수치들이 38%, 5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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