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숙박경험에서 얼마나 중요할까요?

인체의 오감 중 후각은 특정 향기와 연관된 기억과 감정까지 같이 불러올 수 있는 유일한 감각기관으로, 인간의 오감 가운데 기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숙박 경험을 위해 주요 호텔들은 자신들만의 향기를 중요 서비스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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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업체와의 협업, 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향기들은 그 자체로 브랜딩 요소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차별화된 향기와 숙박 경험을 연결시켜 재방문시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략, 과연 호텔에만 취할 수 있는 방법일까요?

독채형, 풀빌라형 펜션이 주목받으면서 펜션도 브랜딩에 주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주변 환경, 깨끗한 침구류 만큼 펜션에서의 향기도 중요한 브랜딩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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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경험의 중요성

과거 한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이상은 ‘숙소에서 좋은향기가 나는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88%는 좋은 향기가 났던 여행지를 다시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할정도로 한국인 소비자에게 여행에서의 후각 경험은 매우 중요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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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향기를 구성해보세요.

브랜드 호텔처럼 자체적인 향기를 개발하기 어렵지만 시중에 나온 방향제, 향수를 활용해 펜션만의 일관된 향기 경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동일 브랜드의 같은 향기의 방향제를 객실마다 구비하거나 시즌별로 향기를 정의하고 이를 숙소의 마케팅 요소로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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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향기만큼 중요한건 나쁜냄새가 나지 않는것입니다.

숙소 환경에서 향기만큼 중요한게 탈취 입니다. 좋은 향기를 나쁜 냄새를 덮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면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담배 냄새, 화장실 냄새, 주방에서의 요리 냄새는 꼭 제거해야하는 냄새인데요, 주기적인 환기와, 탈취에 도움이되는 커피찌꺼기의 활용, 배수구의 냄새는 베이킹소다와 끓는물을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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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한 향기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향수를 사용하는 빈도가 다른것 처럼 누군가에게 적당한 향기가 어떤사람에게는 머리아픈 향기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향기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너무 많은 방향제 용품의 사용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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