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5
안녕하세요, 숙박 산업의 바른 내일을 위해 뛰고 있는 숙박 B2B 플랫폼 ONDA입니다.
지난 1분기 이후 2번째로 온다 숙박업 지표(OSI, ONDA Stay Index)를 공유해드립니다.
온다 숙박업 지표란?
'온다 숙박업 지표'란 ONDA의 숙박 판매 대행 시스템(GDS)를 통해 거래되는 전국 3만 6000개 숙소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을 뜻하는데요. 2021년 2분기 온다 숙박업 지표는 2020년 2분기 숙박 판매 데이터를 100으로 설정하여 숙박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았습니다.
온다 숙박업 지표를 통해 알아본 2021년 2분기 숙박산업 동향을 바로 살펴볼까요?
지난 1분기 숙박업 매출은 최악의 시기였던 2020년 대비 55% 상승하면서 희망을 보았는데요. 2분기에도 2020년 대비 34.7% 상승하며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2분기에는 선방했지만 현재 숙박업계 전체 분위기는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정부는 오는 9월, 굉장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7월, 8월 최대 성수기인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매우 엄중히 진행되면서 정말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온다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4대 숙박업 모두 지난해 대비 성장했습니다.
특히 프라이빗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풀빌라는 지난해 2분기보다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98.7%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반 펜션도 54% 성장하며 대세 상승을 이어가고 있죠.
호텔은 지난 1분기에는 작년보다 9% 매출이 줄면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2분기에는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렇다고 상황이 좋다고 말하기는 여전히 힘든 상황인데요. 지난해 2분기 워낙 실적이 좋지 않은 기저효과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에 집중됐던 내륙 여행 수요가 다소 분산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곳은 경북지역인데요. 경북은 지난 1분기 102% 상승에 이어 이번에도 4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북 동해안, 경주를 포함한 경북 지역이 여행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답니다.
제주도와 강원도는 각각 2020년 2분기 대비 77%, 32% 상승했는데요.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주도의 성장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숙박 상품 판매 채널별 매출 추이를 살펴볼까요? 해외 OTA가 전년 동기 대비 260% 성장했는데요. 전체 점유율도 2021년 2분기 4%에서 10.7%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에어비앤비, 아고다 거래액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 현상은 아닌데요. 국내 소비자들의 여행 소비 채널이 다변화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국내 숙박 업계분들도 에어비앤비, 아고다 등 해외 채널 개척, 리뷰 관리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네요!
더불어 숙소 홈페이지에서 바로 고객이 결제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온다에서 제공하는 자체 결제 시스템 ‘온다페이’의 2분기 거래액도 전년 대비 21.8%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온다 숙박업 지표를 토대로 2021년 2분기 숙박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온다는 2021년 3분기 국내 숙박업 동향으로 곧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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