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년 숙박업 트렌드!

2022-02-09

안녕하세요, 숙박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숙박 B2B 플랫폼 ONDA입니다.

ONDA는 매 분기 온다 숙박업 지표(OSI, ONDA Stay Index)를 통해 숙박산업 트렌드를 전하고 있는데요.

2021년은 2020년과 비교하여 숙박업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2022년 숙박업 전망까지 온다 숙박업 지표를 통해 함께 살펴보아요!

온다 숙박업 지표란?

'온다 숙박업 지표'ONDA의 숙박 판매 대행 시스템(GDS)를 통해 거래되는 전국 약 5만 개 숙소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을 뜻하는데요. 2021년 온다 숙박업 지표는 2020년 숙박 판매 데이터를 100으로 설정하여 숙박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았습니다.

국내 여행에 불어온 폭발적 증가

먼저 지난해 전체 숙박업 매출은 2020년 대비 약 46%, 2019년에 비해서는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여행 수요가 늘면서 숙박 형태별로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2020년 대비 풀빌라의 거래액은 120%, 펜션은 약 60% 이상 성장​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선호하고, 해외여행 비용을 숙소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추세가 이어진 것이지요.

또한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정면으로 맞았던 호텔, 리조트 등은 2021년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2020년 대비 모두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올해는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고요.

이제는 OTA 전성시대

판매 채널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국내외 OTA의 매출 비중이 많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띄죠?

2019년만 해도 전체 숙박 거래액 중 59.7%가 이커머스에서 발생했지만, 지난해는 42.4%로 줄었어요. 이와 반대로 같은 기간 국내 OTA는 6.9%에서 21.9%로, 해외 OTA는 2.3%에서 11.2%로 점유율이 늘었고요.

숙박업계 온라인 시장 거래액 추이에서도 국내 OTA는 전년 대비 89%, 해외 OTA는 228% 증가한 것을 보여주며 OTA의 성장을 확인시켜줍니다.

특히 글로벌 OTA의 성장이 눈여겨볼 만한데요. #아고다 의 거래액은 2020년과 비교해 423%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고, #에어비앤비160%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해외여행이 막힌 만큼 한국 시장에 집중하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니, 올해도 이 기세를 이어가지 않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OTA의 성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OTA들이 전문 여행 인력을 국내에 집중시키는 양상을 보였고, 숙박 상품 매출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이커머스 채널에서 여행 산업에 대한 투자가 점차 줄면서 자연스럽게 여행 OTA로 흐름이 이동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1년 주목할 지역은?

지역별로는 어떤 점이 눈에 띄었을까요? 광역 시도별 매출 동향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지역은 단연 제주도! 2019년보다 3배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할 만큼 국내 여행객이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는 점에서 해외여행의 대체지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 산업 활성화를 추진했던 경북지역은 포항 등 해안권의 인기와 내륙의 캠핑, 글램핑 수요가 더해지며 2019년 대비 126%가량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 대전 등 광역권 2020년 대비 부진한 양상을 보였어요.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의 특성상 완연한 회복세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올해 반등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시군별 동향을 살펴봤을 때 역시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크게 성장했고, 그 외 경기 용인, 경북 경주, 포항과 영천, 충남 보령, 전남 여수 등이 2020년 대비 80~100%가량 증가하며 지역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반면 경기 양평과 안산 오히려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2년의 숙박업은 어떤 모습일까?

ONDA 숙박업 지표로 살펴본 2021년은 해외여행의 수요가 국내 여행으로 전환되면서 국내 숙박 매출에 많은 성장이 있었고, 국내외 OTA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김기욱 ONDA 데이터랩장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2021년에도 하늘길이 활짝 열리지 못했지만, 국내 여행 활성화로 지역 관광 및 숙박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며 “플랫폼 기업 및 지역 기반으로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는 안전을 지키는 범위에서 숙박 산업의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2022년에는 숙박업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앞으로도 ONDA의 숙박업 지표를 통해 함께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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