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3
전국 곳곳에 빈대 출몰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빈대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숙박업에 영향을 주고 있는 빈대 이슈를 알아보았습니다.
9월 18일부터의 ‘빈대’ 키워드 검색량과 온다(ONDA) 시스템의 예약취소율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빈대’ 검색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검색 빈도가 치솟는 반면, 예약취소는 기존 대비 큰 변화가 없는 모습입니다.
숙박업계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빈대 관련 예약취소율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이후로 빈대 관련 언급과 관련 뉴스가 많아졌지만 사실 빈대는 최근에 급증한 건 아닙니다. 최근 엔데믹 후 인구이동이 많아지면서 빈대 발생빈도가 높아지긴 했지만, 방역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7~8년 전부터 빈대 방역작업은 꾸준히 있었다고 합니다.
빈대 발생은 어떤 산업이든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기에 방역업체를 통해 조용히 조치하는 편이라 그동안 잘 안 알려졌을 뿐 실제 빈대는 해외 인구이동을 통해 계속 우리 사회에 출몰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사람 피를 빨아먹으면서 수면방해, 피부질환을 유발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박멸이 까다롭다는 점인데요, 흡혈하지 않아도 100일 정도 살 수 있으며 번식력이 강해 박멸하기 까다롭습니다. 질병과 같은 직접적인 문제는 만들지 않지만 없애기 어려운 불편한 해충입니다.
빈대를 없애는 방법은 물리적 방법과 화학적 방법이 있으며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물리적 방법은 열에 약한 빈대의 특성을 이용하여 스팀 고열을 빈대 서식 장소와 침구류에 사용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폐기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화학적 방법은 허가받은 살충제를 직접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개인이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므로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 방역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경우 매트리스의 테두리, 지퍼 부분을 확인해 보세요. 빈대는 주로 야간에 흡혈을 하며,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 가까운 곳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빈대는 빛을 싫어하므로 캄캄한 방에서 매트리스 쪽에 손전등을 비출 경우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행 중 빈대에 노출 경험이 있다면 여행물품을 꼼꼼히 확인하고 옷과 같은 섬유류는 의류건조기로 열처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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